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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29편 술잔의 나라

수달곰 2020. 3. 14. 03:41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울하네요


그 어렵다는 애드고시 붙었는데 멋도 모르고 같은 광고 몇번 클릭했다가 30일 정지 먹었습니다. ㅋㅋ 서글프군요


생각없이 한 행동이긴 하지만 좀 그렇군요 ㅠㅠ 쩝


오늘 본 은하철도 999 29편 술잔의 나라 입니다.



- 용기있는 남자란?? 바로 남자도 반하는 멋진 남자


개인적으로 술잔의 나라라길래 먼가 술에 관련한 내용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만....


세상에 타잔과 술을 모티브로 한 편이라니 상상을 뛰어넘네요 머 여튼 이 곳은 타잔이 사는 정글의 밀림과 같이


날것 그대로의 자연이 유지되는 곳입니다. 원숭이들과 살고 있는 한 남자와 여자.... 가 있는데 그 별에서 술잔은 왕노릇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그 안에서는 술잔이 왕이죠


벌써부터 어떤 설정이 떠오르시죠?? 네 바로 정확히 타잔이 생각나는 설정입니다.


술(?)을 따르는 원숭이


마시고 눈돌아가는 데츠로 


아무리 봐도 타잔의 마이너 버전


나름 남자라고 메텔만 취사선택


아 ~~~~ 아~~~~ 아아아아아~~~~



거참 집의 위치까지... ;;;;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술잔의 곁에 있게된 레나


자 타잔의 설정이 딱 갖추어 졌습니다. 하지만 술잔은 타잔보다는 좀 덜떨어지는 사람입니다. 타잔은 그래도 이성적인 면이라도 좀 있었지


술잔은 딱히 그런거 같진 않습니다. 하긴 여기 술잔과 원숭이 외에는 없었으니 게다가 레나라는 여자는 술잔에 호감이 있긴 하지만


술잔의 폭력적인 면에 오락가락하는 면도 있죠 신뢰는 하지만 완전한 신뢰는 아닌 상태죠 즉 여기도 제인의 마이너 버전입니다.


먼가 모티브는 따왔는데 조금씩 부족하군요 


여튼 술잔도 사람인지라 데츠로보다는 메텔에 관심을 가지고 메텔을 애완동물 처럼 부립니다.


하지만 데츠로는 이전의 화석별에서 메텔이 자신을 믿고 같이 999 호에서 내려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레나와 둘이서 도망칠 수 있음에도 다시 돌아가서 메텔 구출 계획을 짭니다. 물론 피지컬의 차이로 인해 100% 성공하진 못하지만


그 용기에 감탄한 술잔은 999호로 다시 돌려보내주고 데츠로를 진정한 친구로 인정합니다.


의지를 보여주지만


피지컬의 차이를 이겨내긴 힘들죠



갇혀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우는 데츠로


두더쥐 처럼 땅굴을 파서 분노의 똥침


허나 쇠사슬을 끓을 순 없죠 


열심히 맞서보지만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데츠로가 보여주는 의지에 술잔이 쫍니다.







술잔도 땀을 흘릴 정도지만 결국 정신을 잃고 말죠



너를 남자로써 인정했다 



그래서 술잔에게 친구로 인정을 받습니다.


이편은 단순합니다. 남자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입니다. 그래야 불가능한 상황도 벗어날 구멍이 보이는 거라구요


지레짐작 하고 힘차이가 난다고 도망만 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너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덤벼봐라


그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입니다.


여러분들도 시도해 봅시다.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미리 두려워 하지 말구요


- 메텔의 약한(?) 모습


이번편에서는 메텔이 힘을 못씁니다. 이제까지 거의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보여준 메텔이 쇠사슬 목걸이에 꼼짝을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데츠로를 위해서 일부러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저 술잔의 시중만 들뿐


별 하나도 부숴버리는 메텔이 왜 약한 모습을 보였는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네요


메텔이 저런 쇠사슬에 꼼짝을 못하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같으면 난리났을 장면


- etc


마무리도 타잔스럽게 됩니다. 결국 술잔과 레나, 타잔과 제인이 떠오르는 편입니다.


머 적당히 선은 타고 있는 편 같습니다.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것은 피지컬보다도 마음속의 남자다움 즉 용기를 가지는 것이라는 것이죠


단순한 듬직함이란 것은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에게도 확신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


마음속으로 용기를 가지고 맞서라 라는 부분이 이 편의 주제 같긴 합니다.






너무 타잔의 마이너 버전이긴 하지만 남자에게는 용기가 필수적이다라는 


하지만 너무 마초스러운 것으로 밀어붙이진 말라 마음의 용기가 갖추어져야 상대방도 인정할때가 온다


라는 편입니다.


쓰다보니 같은 말이 반복되는거 같네요 


이 어려운 시국에 용기를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