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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31편 노발대발 별

수달곰 2020. 3. 19. 02:18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애드핏을 신청했는데 포스팅이 별로 없는 이 블로그는 통과인데 포스팅이 많은 다른 블로그는


보류네요... ㅠㅠ 쩝... 어쩌겠습니까 열심히 블로그 관리를 하는게 우선이겠죠


오늘 살펴볼 은하철도 999는 노발대발 별입니다.



- 인간의 감정은 감추는게 좋은건가??


아마 우리나라나 일본의 기준에서는 감정은 잘 드러내지 않고 허허허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이 편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감추지 않아도 평화롭게 살고 있는 노발대발 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실제 사람의 감정은 서로 확인하지 못해서 더 곪고 곪는 경우가 많죠 


말을 꺼내는거 자체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아마 일본에서는 혼네등으로 인해 이러한 부분이 더 아프게 다가왔을 지도 모릅니다.


일본인들이 앞에서 웃는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천박하게 보고 속내를 거의 안 드러내죠


오히려 어떤 표현을 하면 머리속에서 그 사람의 기분이나 상태를 짐작만 할 뿐이죠 오히려 굉장히 번거롭고


오히려 마음에 정직하게 반응했을때에도 무슨의도로 그러나 오해가 쌓이기 쉽죠


하지만 노발대발 별에서는 이런 일이 없습니다. 기분이 나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바로 싸움을 해서 풀어 버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별일 없다는 듯이 넘어 갑니다. 이런 상태를 오히려 더 인간답다고 표현합니다. 행복한 별이라구요



입만 살았다고 두들겨 맞는 데츠로 





부부싸움도 화끈하게





서로 먼저 가라는 것으로 싸우는 두사람


하지만 뒤끝은 분명히 없습니다. 여기서 두부집 사장 내외로 나온 분들은 데츠로가 날아가서 다치자


따뜻하게 간호를 해 줍니다. 그리고 댓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쿨하게 데츠로가 맘에 든다고 얘기를 하고


다시 오면 꼭 놀러올라고 얘기 까지 해주죠 데츠로가 생각해서 금화를 두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금화를 남기고 왔다고 혼냅니다. 


투닥이다가도



데츠로에게 살갑게 대해 줍니다. 


아이들도 인간적입니다. 거리낌없이 얘기를 꺼내고 말이죠



역시 노발대발 별



하지만 너무나도 인간적인 노발대발 별


가끔 우리네 사회생활을 돌아보게 됩니다. 서로간에 상처를 주기 싫다는 이유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명확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다가


나중에 그게 더 크게 오해를 사고 그런일이 있지 않나요?? 노발대발별에서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서운한점은 바로 이야기하고 그 감정을 털어내는것이 더 인간적이고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무조건적으로 억누르는 것이 해답이 아님을 이번 편에서는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 기계 공작의 출현, 미래의 위기에 대해


이 별에서는 메텔과 데츠로를 암살하려는 4명의 사람이 나옵니다. 


각각 자신의 장기로 데츠로와 메텔을 암살하려 하나 다 실패해 버리고 맙니다.


그 와중에 이 암살 계획의 주동자가 데츠로가 1편에서 없애버린 기계 백작의 친구인 기계 공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여기서는 암살자 4명만 잡은 것으로 그쳤지만 앞으로 얼마든지 위기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거죠


먼가 좀 허접해 보이는 의뢰 사진



기계 공작이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


1명 처치



기계뇌를 꺼내어서 배후를 살피는 메텔



둘 처치



역시 메텔은 채찍이죠


애꾸눈이 정보 새어나감을 방지하기 위해 처치 3



마지막으로 애꾸눈도 메텔에 의해 정리


- etc 또 하나의 남자가 있었다 차장


노발대발 별은 굉장히 더운 별입니다. 그래서 데츠로는 옷을 벗고, 메텔은 수영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데츠로도 메텔의 모습을 기대하고 은근히 누드를 기대 합니다. 


근데 차장도 굉장히 기대하듯이 꼼지락꼼지락 거리죠


나름 남자들이 상상하고 기대하는 포인트를 잘 그려내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영복을 기대하는 데츠로


으음 모든 남자들의 속마음을 까발리는 데츠로


표정이 참 리얼 합니다. 


당연지사 자신의 죄책감을 이렇게 벗어나려 하죠


어엇 근데 차장이 있었습니다. 


자세를 보아하니 먼가(?)를 기대하는 모습이죠??


본심을 털어놓는 차장


그... 그건 아닌거 같아 속마음이 잘 기어나온듯



멋있다라는 자막이랑 얼굴표정이 매치가 안된다.. -_-;;;;





차장도 메텔을 똑바로 보지 못합니다. ㅎㅎ


마츠모토 레이지가 말했다시피 은하철도 999는 한 소년의 성장 드라마 입니다.


단순히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성장도 하나씩 보여주는... 으음.....


머 그러한 편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