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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39편 안개도시의 카스미

수달곰 2020. 8. 16. 21:07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코로나가 다시 시끄럽네요 장난 아닙니다. ㅠㅠ


다들 별다른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은하철도 999 39편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볼 편은 안개도시의 카스미 입니다. 


자막에는 안개 도시라고 나오지만 원래는 안개도시의 카스미 입니다. 


- 슬픈 숙명 하에 있는 사람들


안개도시라는 별은 굉장히 신비스러운 별입니다. 메텔의 말을 빌자면 또하나의 식민지 별로 설계되었는데 설계대로 되지 않아서


두개의 별로 나뉘어 졌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늘 미립자가 떠 있어서 시야도 잘 확보가 안되고 태양 조차도 흐릿하게 보이는 도시


이 별에 오래 살다 보니 사람들은 결구 강한 빛에는 전혀 살 수 없는 그러한 쪽으로 진화하고 맙니다.







겉에서 보면 이렇게 신비해 보이나 



별의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안개가 자욱한 도시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낮에는 전혀 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빛이 전혀 없을 밤에만 나와서 일을 하고 그러니


태양이 전해주는 여러 건강함을 가지지 못해 일반 지구인의 1/100 정도의 체력밖에는 가지지 못한 굉장히 안습한 존재가 되어 버렸죠


그러다 보니 999호가 도착해도 막상 이 별에 있는 사람들은 999호를 탈 수 없습니다.


왜냐면 너무나 약한 사람들이라서 출발할때의 충격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 라는 점 때문이죠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이 전혀 탈 수가 없는데 왜 999호가 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다른 별로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이 있음에도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로 결국 이별을 떠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이 편에서 카게로와 카스미라는 두 명의 안개도시 주민이 등장합니다. 999호를 타고가 기계몸을 얻어 건강한 신체를 얻어


다른 별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데츠로와 메텔이 있는 호텔을 폭파하고 승차권을 탈취할 계획을 세워서 실행합니다.


항상 999호의 데츠로와 메텔은 특수한 목적의 대상이 되죠


이별이 기분이 나쁘다는 차장은 그냥 수면제 먹고 자는걸로



어릴때 목욕을 왜 그렇게 하기 싫었을까요?? 지금은 안 씻으면 찝찝하기 그지 없는데





저 정도의 햇볕도 이 별 사람들에게는 목숨이 달린 문제라는 메텔


나름 발전한 별입니다. 주간용 안내로봇도 있지요





어둑해 지니 이제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사람들이 나옵니다.

하늘하늘한 옷을 입는 이유는?? 무거운 옷을 못 입는다는 것이죠 체력이 안되어서





얼굴도 예쁘고 별의 발전도 있지만 


우주에 소문도 났지만 결국엔 이 별의 사람들은 못 나가는 거죠


굉장히 과격하게 폭파해서 짐을 챙겨 달아납니다.



당연히 승차권의 소중함을 아는 데츠로는 쫓을 수 밖에 없죠





데츠로가 총에 맞습니다만




당연히 사람들도 약하니 무기도 굳이 강하게 만들 필요도 없죠 


하지만 굉장히 어이없게도 떨어진 체력으로 도망가기란 쉽지 않았죠 게다가 메텔과 데츠로의 짐을 가지고 튀었으니


더 빨리 체력이 소진됩니다. 그래서 얼마 가지 못해서 뻗어버리게 됩니다. 꼼짝못할 정도로




바로 쫒아와서 쓰러진 카게로와 카스미를 발견합니다.




총의 위력이야 이러니 아무리 쏘아봐야 데츠로를 어떻게 할 수 없죠


하지만 이는 페이크였으니... 자신의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안 카케로와 카스미가 이미 바꿔치기를 했던것이죠


그걸 쉬다가 알게 됩니다. 메텔은 이때부터 이 두 사람을 걱정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약한 사람들이라 이 별을 떠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별의 사람들이 굉장히 약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대화



페이크에 당한 메텔과 데츠로


결국 오랜시간 정차후 이제 떠날때가 되었을때 역에서 이미 두 사람이 열차에 탑승했음을 알게 됩니다.


열차 출발 시간이 다 되었기에 메텔은 급히 찾습니다. 하지만 매정하게도 열차는 출발해 버리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은 확인한채로 숨을 거둔채로 발견이 됩니다. 



미리 떠날 열차에 숨어 있겠다는 계획을 세운 두사람





표가 없으니 들어갈 수가 없어 등록된 정보로 입장권을 끊어 급하게 쫒습니다. 


진짜 푹 잔건지 누가 탔는지 모르는 차장 




승차권이 발견된 장소에 가보니 




심장마비를 일으켜 결국 별을 벗어나는데 실패한 두사람....


결국 두 사람은 이 별을 벗어나는데 실패를 하죠 먼가 하고자 하는 꿈도 있고 능력도 있고 - 자동 응대 로봇이 있는것을 보면 -


그리고 다른별에서도 통할 미모가 있는 안개도시별 사람들이지만 결국엔 그 별안에서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죠


사람도 마찬가지죠 자신이 무엇가 꿈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할 수 있는 좋은 능력도 있고 다 있지만


결정적인 하나의 이유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죠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사람들은 별거 아니게 할 수 있지만


그 요건이 없어서 자신의 꿈도 접어야 하며 순응을 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부분을 위해서는 목숨도 걸어야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 대한 슬픈 이야기 입니다.


아마 이 별의 사람들은 기계인간이 되는 수술도 못 버틸 정도로 약한 사람들이 아닐런지 모를 일이죠


그 정도는 다르지만 우리도 그런 사람들이 있죠 자신의 꿈도 있고 실행할 능력도 있지만 현실이라는 무서운 벽에 막혀


그저 누르고 순응하는 사람들이 있죠 또한 그러한 삶을 일반적인 삶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꺼구요


마지막에 죽었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표정은 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그러한 것에 순응만이 해답일까?? 행복일까??


를 우리에게 묻고 있는거 아닐까요??


- 안개도시 별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단 무기의 힘도 약하고 999호를 타고 탈출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겠죠 그러니 입장권 들고 나오지 않으면


사형이라는 매우 무거운 벌을 매기고 있죠 하지만 메텔은 그런것을 두려워 하진 않지만요


당당히 사형이라고 외치는 역장??



하지만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를 아는 메텔은 그런건 안중에 없죠 


오죽하면 이렇게 까지 엄한 법률을 만들고 못 나가게끔 만들어 나가는지 이 별 사람들의 체력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운명을 질 수 밖에 없는 슬픈 사람들... 마지막은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표현으로 마무리 합니다.



보내주지만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했던 별로 돌아가는... 두사람


쇠창살이 없는 감옥


- etc


차장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눈뿐이지만



또한 기계인간인 메텔이 우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자신의 이러한 운명도 결국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동질감을 심하게 느낀게 아닐까 싶네요





슬픈 이 편의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운명에 어쩔수 없이 매여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그러한 운명을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신체가 있는 저는 그래도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삶을 보석처럼 여기고 더더욱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