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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42편 피메일의 추억

수달곰 2020. 8. 20. 11:28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날씨도 덥고 코로나는 코로나 대로 시끄럽고 모든게 짜증이 확확 올라가는 날이네요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십시오 딴거 보다 건강해야 무엇이라도 합니다. 


어느쪽이든 제발 광신도만큼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오늘 살펴볼 은하철도 999는 42편 피메일의 추억편입니다.



- 피메일....?? Female??


이편에서는 간만에 999호의 1등석 손님이 나옵니다. 깐깐한 할머니 같은 손님이죠


도착하는 별의 이름도 나옵니다. 바로 추억의 얼굴 입니다. 아직 청소년기도 겪지 못한 데츠로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죠


오로지 어머니의 사망이 우선적으로 생각이 날 터이고 갖은 고생 해 가면서 지금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중이니


추억이란것이 제대로 쌓여있지 않겠죠 하지만 메텔과 차장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피메일이라는 아주머니는 다 성인


가슴에 품고 있는 추억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물론 메텔의 추억을 오픈해 버리면 아직 미지로 남아 잇는 메텔의 정체에 대해


설왕 설래 할테니, 일단 메텔의 차치하고 여기서는 차장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추억의 얼굴에서 미래를 꿈꾸었던 마음에 둔 여성이 있고 미래를 위해 서로 사회에서 해야할 일에 대해


약속한 내용을 떠올립니다. 근데 이 얘기를 듣고 있는 피메일씨의 얼굴이 묘하게 달라지죠.


근데 굳이 피메일씨라고 해야하나... 요즘 같으면 난리날 이름일 수도 있겠네요




아직 어린 데츠로는 '추억'이라고 할 부분이 아직은 없고 괴로운 기억만 있죠





??


남자는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아


여자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80년도식 사고방식


여자분도 당차군요 기계인간의 정비사라


차장에게도 이런 과거가....



추억속의 그녀만 생각하는 차장의 발언


?? 실망할수 는 있지만 절망적이라는 얘기는 왜??


-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 차장 으음....


차장은 왠지 저 여인의 정체를 눈치챈듯이 보입니다. 바로 마빌러스... 차장의 추억속에 있는 그녀지요


목소리로 알아듣다니 차장도 참 귀가 좋다고 해야하나 여튼 추억속의 그녀를 만난듯한 차장은 기분이 좋아서


서비스를 참 잘해 줍니다. 평소에 봤던 딱딱한 차장 이미지가 이니지요 이는 주변 사람이 누가봐도 즐거워 보이는 차장


하지만 마빌러스로 판단되는 피메일씨는 힘들게 생활을 했나 봅니다. 차장분과의 약속대로 힘겹게 학교를 졸업하고


고향별로 돌아오는데 무엇보다 돈돈돈 을 외치고 있죠 바로앞에 차장이 떠올렸던 마빌러스라는 여자의 이미지랑은


굉장히 괴리감이 존재하죠




먼가 눈치를 챈 차장.... 마빌러스라




누가 봐도 기분이 좋아 보이는 차장






무엇보다 돈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구 피메일 현 마빌러스


음료 서비스


누가 봐도 처음인듯한 차장의 저런 모습


- 갑자기 일어난 열차의 탈선 


근데 탈선할 일이 없었던 999호가 추억의 얼굴 별을 앞두고 갑자기 탈선을 하게 됩니다. 


기관차에 기본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차장 그리고 이미 모든것을 알고 있는 메텔은 이일이 일어난 이유를


대강은 눈치를 채고 있습니다. 또한 피메일씨의 허리춤에서 특수 장치가 발견이 되죠 차장도 대충 눈치를 챈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메텔과 차장은 둘다 그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죠 자신의 고향이라면 잘 도착하면 될터인데 왜 굳이??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토성을 너무 대놓고 오마쥬 한 추억의 얼굴



하지만 마빌러스라고 확신이 있는 차장은 피메일씨만 챙깁니다.



차장을 발로 깝니다. ㅠㅠ




아마도 저기 저 장치로 먼가를 한것 같습니다. 






누가 한 건지는 눈치를 챘는데 그 이유를 둘다 짐작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 기가 죽어있는 차장을 본 열혈 데츠로의 따지기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는 열차안


일단 피메일씨는 끝까지 차장의 속을 긁습니다. 추억속의 그녀인듯 해서 잘 해준 차장을 완전히 엿먹이는 행동을 반복하자


아직 그러한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데츠로는 차장 대신 따지러 갑니다. 하지만 이미 999호를 탈선시킬 정도로 장치를 완성한 피메일씨를


총으로 어찌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 물리적인 폭력이 나오게 되는데 메텔이 처음으로 뺨맞고 멱살잡히는 모습이 나오고


평소에 손님에게 친절한 마던 차장이 주먹으로 쳐 버리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열차의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되는 조정간을


압수해 버립니다. 

자꾸 긁는 피메일씨







광선총도 빗나가게 하고




설명충 메텔에게 따귀선사



멱살도 잡고




차장의 강펀지 작렬



이런일이 있었음에도 열차운행 방해까지 했음에도 고발하진 않습니다.


- 추억속의 그녀와 시일이 지나 만난 그녀


열차는 궤도에 복귀해 무난히 출발을 해서 원래 도착하려 했던 추억의 얼굴에 도착합니다. 


끝까지 마빌러스는 차장을 무능력한 남자로 생각을하고 고향으로 떠나갑니다.


차장도 그녀를 떠나보내고 상념에 잠깁니다. 추억속의 그녀를 보았지만 같이 미래를 꿈꾸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굳게 다지던


그녀는 없고 한 사람은 꿈은 이루었으나 돈을 모으겠다는 목표는 전혀 달성치 못한 차장


기계 인간을 고치기 위해 학교에 가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했으나 너무나 고생해서 결국 돈이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추억의 그녀... 


하지만 차장의 추억속에 살아 있는 그녀의 열차방해에도 그게 사형까지 집행되는 중죄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떠나 보내 줍니다. 그리고 그녀와의 과거에 대해 데츠로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만의 추억으로 가지고 있으며 지금의 모습은 바뀌었지만 그때 그녀와의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모습


그리고 그 모든것에 청춘을 바쳤던 그러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지금의 자신을 있게한


자랑스런 일이라 하죠... 하지만 데츠로가 이러한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이해를 할 수는 없죠


아직 데츠로는 성장중인 상태 당연히 이러한 복잡의 어른의 사정은 아직 데츠로에게는 어렵습니다. 



다시 출발하는 열차



잉?? 나이가 든게 아니었어?? 






변해 버린 마빌러스



차장대신 한마티 해주는 데츠로










추억에 대한 굉장히 어른스럽고 어려운 말입니다. 

차장은 자신만의 이러한 내용을 이해해주길 바라겠지만 데츠로는...



모를수 밖에 없죠... 저 정도는 어느정도의 세월이라는 내공이 쌓여야 하는 일이죠.


- 메텔의 추억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단 이렇게 빨리 기계인간이 되었을때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추억을 못 가진다는 점을.. 메텔은 마치


엄마의 입장에서 걱정을 하게 되죠 데츠로는 어찌보면 자신이 강해진다는 단순한 목적으로 기계행성에 가게되는건데


은하철도로 이동하면서 점점 여러 복잡한 어른들의 사정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성장한 데츠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점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가 있겠죠... 


차장도 그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음을 알고 있죠 그리고 그게 현재의 자기자신과 같이 살아가고 있음을요 ....








- 추억이란 것은


누구든 과거는 있습니다. 그게 좋은 나쁘던 간에요 그 시절에 자신들을 떠올려보면 지금와서 보면 참 부끄러운점도 있고 


참 무모했네 라는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부정한다 해서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어떤 추억이든 어떤 과거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 현재의 나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 남이 볼때는 별거 아니고 유치해 보이고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건 누구도 터치할수도 없는 자기자신만의 우주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 자신만의 우주를 가지고 계신가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