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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43편 폭풍이 이는 언덕의 키라

수달곰 2020. 8. 22. 12:03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날씨를 보니 진짜 한여름이라는 사실이 몸으로 마구 느껴지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면서 코로나도 같이 조심하시면서 이 여름을 이겨내 봅시다.


오늘 볼 은하철도 999 의 내용은 바로 폭풍이 이는 언덕의 키라 입니다.



- 24시간동안 폭풍만 부는 별


이번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곳은 푹풍이 이는 언덕이라는 별입니다. 그리고 그 별에서 구두를 수선하면서 살고 있는


한 부자가 나옵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아들의 이름은 키라 입니다. 가난하지만 둘이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건강이 딱히 좋진 않죠 999호도 이 별의 역에 도착할때 열차의 보호막이 벗겨질 정도로 푹풍이 매우 심한 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별까지 식민지를 개척했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 설정이군요


메텔과 데츠로는 그들이 도착했을때 이 별에 부는 폭풍이 매우 잔잔한 상태라는 점에 놀랍니다.



오랫동안 이별에 산 두 사람에게는 오늘밤이 잔잔한 날


하지만 아버지의 건강이 딱히 좋지 않네요






별을 둘러싸고 있는 폭풍을 통과할때의 차장의 자세 매우 강해서 보호막도 벗겨낸다는...





외부인에게는 힘든별인 폭풍의 언덕 별


- 키라... 패스를 훔치다??


시끄러운 폭풍 소리로 잠 못드는 밤에 누군가 호텔로 침입해서 데츠로의 승차권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일단 도망가는 키라의 모습을 본 데츠로는 추격해서 잡는데 패쓰를 모른다고 잡아떼는거 같자 아버지를 직접 만나죠


자식 사랑은 부모 사랑이라고 아버지는 키라를 감쌉니다. 흔히 하는 말로 말이죠


우리아이는 이제까지 거짓말 한번 그리고 도둑질 한번 안한 아이입니다. 이런식으로요....


증거를 대라는 아버지의 말에 꼼짝못하게 된 데츠로는 호텔로 돌아오게 되는데....





조용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잠이 못드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걱정을 하고 있죠





시끄러워서 귀를 막았는데 이로인해 침입자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인듯 합니다.





메텔을 습격해서 표를 훔쳐 달아납니다




일단 호텔에서 도망치는 실루엣을 보고 잡았는데.. 키라입니다. 






어디나 자기자식을 감싸는 부모들의 얘기는 크게 다르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돌아옵니다.


- 패스를 훔친 사람은 키라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마음


하지만 메텔은 발자국으로 패스를 훔친 사람이 어른이라는 점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어차피 999호를 탈테니 열차로 돌아가자고 하죠


그래서 호텔에서 나와서 역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는 중 키라를 만납니다. 도둑이 어른이었다는 점에서 키라에게 사과하고


키라는 마치 누군지 알겠다는 듯이 도와주겠다고 하죠 


그래서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실제 훔친 사람은 키라의 아버지 였습니다. 키라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본인이 떠나기로 한 거죠


여기서 잠깐 엥??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생각했다면 이렇게 힘든 별에 아이를 남겨놓고 떠나는거 보다


아이를 보내고 아버지가 남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키라가 아직 어리니까 그 긴여행을 버틸 힘이 없어서 아버지가 조용히


떠날려고 하는 것으로 알아서 결론을 지어버렸네요 쩝...



제 눈에는 어른의 발자국이라 보이진 않지만 머.. 일단 믿어봅시다.




범인은 이분이었죠





일단 메텔과 데츠로는 키라를 믿고 999호로 돌아갑니다. 





ㄷㄷㄷ 누가봐도 반협박의 눈빛인 메텔...

그리고 저런 규정이 있었군요 소유권자가 어떻게되든 패스를 가진 사람이 타면 땡이다





느낌이 아닙니다.








이야 부자사이라도 가차없네요 



약속을 지킨 키라...










자신이 한일 처럼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키라

그리고 열차 안에서 왜 패스를 훔쳐서 999호를 탈 수밖에 없었는지 들은 메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점 그로인해 악의없이 그리고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을

떠올린 메텔




올바른 아이였군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할려는 999호의 승차권


- 메텔의 마지막 말의 여운 그것은??


일단 잘 해결되고 다시 999호에 올라 다른별로 여행을 계속하는 데츠로와 메텔


자기 스스로 패쓰를 얻은게 아니라는 데츠로의 말에 메텔이 의미 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중요한 사명이라는 얘기를요... 그리고 그 사명은 여행을 계속하는 중에 깨달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남깁니다.


즉 단순 기계인간이 되는거 이상의 무엇인가가 데츠로의 앞에 놓여있다는 점이겠죠 


그점은 차차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격해 하는 차장






아직 어린 데츠로를 위해 부모의 마음을 애둘러 설명하는 메텔







키라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하는 메텔

모든 인생은 자기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다라는 평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 중대.... 한 역할??




-  마치며


이편을 보면을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부정이라는 것이었고 또하나는 어디나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젊었을때 키라와 마찬가지도 키라의 아버지도 벗어날려고 했던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다 건강상의 문제로 구두수선일을 함녀서


남은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아마 늦은밤까지도 계속되는 폭풍소리에 잠못드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래를 위해


폭풍이 이는 언덕별을 벗어나고 싶었을 겁니다.


아들도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자신이 그 짐을 덜어주려고 나름 노력을 한 점이죠 혈육이라는 것 외에는


이성적으로 볼때 하기가 힘든 행동이죠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도 있고 또한 자신의 자식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강인하고도 자상한 아버지의 상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 영향을 보고 자란 키라도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구요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메텔의 예언처럼 본인의 힘으로 벗어나서 우주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데츠로는 중간에 지구에서 어머니랑 단 둘이 살았던 힘든때를 떠올립니다.


그래도 그곳은 폭풍이 일어도 언젠가는 개는 곳이었는데 이곳은 내내 폭풍만 부는 곳이었죠


그리고 지금 힘들게 기계행성까지 다니는 여행보다도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보다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비극보다 더한 바닥이 언제라도 존재한다는 점이죠


모든것을 힘든 현실탓으로 몰아가지 말고 저 자신부터도 주어진 곳에서 더 낫게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데츠로의 회상... 힘든 시기는 누구에게 있지만 그걸 극복해내면 좋은 날은 꼭온다....

라는것을 드러내는게 아닌가 합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