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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44편 우주의 무법자 발키리 전편

수달곰 2020. 8. 24. 12:39

안녕하세요 또 졸지에 언택트로 인해 재택근무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요번 수도권의 확진세가 심상치 않네요


다들 무엇보다 건강 우선들 하세요 여러 글들을 보다보니 안 걸리는게 최고다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이번에 살펴볼 은하철도 999의 편은 우주의 무법자 발키리 전편 입니다.



- 별의 이름이 고목의 산??


이별의 이름은 고목의 산 입니다. 누가봐도 발전되지 못한 오래된 가난한 별 같은 느낌입니다. 


시작에 잔잔한 기타음악이 나오면서 가수를 꿈꾸는 프라이도 - 이 애니의 이름이 직관적임을 기억합시다. 프라이드가 엄청쎈


머 이런 의미로 붙인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있는데 이름은 앨리스 ... 가수를 꿈꾸는 듯한 이 청년은 999호가 도착하자마자 반색을 합니다.


이제 곧 이별에서 나가서 가수의 꿈을 이룰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생각한 것이겠죠


데츠로에게 다짜고짜 음악을 들은 값을 내라고 하고 큰 문제를 일으키기 싫었던 메텔은 금화 1닢을 지불합니다. 


정차 시간이 무지하게 짧은 관계로 레스토랑에서 가벼운 식사를 하기로 하고 들어간 식당에 바로 프라이드의 여자친구인


앨리스양이 서빙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라 소리는 못 전해드리지만 잔잔한 아름다운 곡입니다.


여자친구 앨리스




999호가 오고 반색하는 모습을 보고 프라이드가 어떤 선택을 할지 눈치챈듯한 앨리스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는 척박한 마을





정차시간이 짧아 간단히 밥을 먹고 떠나기로 합니다. 






돈도 없는 주제에 가수의 프라이드는 대단하네요 



돈 받더니 급 겸손해지는... 돈앞에 모두는 평등한 것인가??



역시 자존심하나만큼은 이 시리즈 상에서 원탑에 가깝네요 



라면이 아니어서 안 먹는걸지도요 라면 굉장히 좋아하죠


- 앨리스로 부터 듣게된 사연


앨리스는 실수를 해서 데츠로에게 물을 엎질러 버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를 본 사장은 노발대발 하면서 바로 자르겠다고 하죠


어찌보면 간단한 실수 인데 이걸가지고 바로 해고를 시키려 하다니 일단 괜찮다고 앨리스의 해고를 막은 데츠로는


바깥에서 사정 얘기를 듣게 됩니다. 자기가 반한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헌신하느라 부업을 몇개나 하다보니


제대로 쉬지를 못해 실수가 많아졌다는 앨리스 그리고 이미 앨리스는 첫장면에서도 나왔겠지만 가수라는 꿈을 위해


프라이더가 떠날 것을 직감했는지 같이 모여 파티를 하자고 얘기합니다. 999호를 타야하는 메텔과 데츠로는 사양하고 축복해 주죠


근데 역으로 돌아오니 프라이더가 표를 사기위해 난리를 피우고 있습니다.



실수하는 앨리스







알고보니 사장도 저런말을 하는 이유는 있었네요 실수가 너무 잦으니까





콩깍지가 너무 심하게 씌였네요








초대에 응하지만 열차 시간으로 어쩔수 없이 사양하는 데츠로



행복을 빌어주는 메텔



돈이 많이 부족한가 보네요 표를 못 구하고 있습니다.


- 프라이더 돈을 얻고 미래를 위해 가다


결국 표를 사지 못한 프라이더는 열차역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아직 따뜻한 인간의 마음씨가 남아있는 데츠로는


왠지 모를 불안한 생각에 생일 파티를 하는 그 장소에 가 보겠다고 합니다.


조촐한 두사람만의 생일 파티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대놓고 프라이더는 돈을 빌려 달라고 합니다.


앨리스는 아무런 말 없이 선뜻 내어줍니다. 본인이 그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요...


아직도 생각이 좀 단순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데츠로가 봤을때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난다는것은 아직도 이해의 영역


바깥에 있는 이야기 치고 받고 싸우지만 요즘 기준으로 바보 같은 앨리스의 도움으로 프라이더는 열차의 승차권을 사는데


성공하고 데츠로는 앨리스가 부탁한 조화꽃 한송이를 들고 다시 역으로 황급히 가게 됩니다.





표를 못산 프라이더는 터덜터덜 돌아갑니다. 





오지랖 넓은 데츠로씨









최초로 보는 프라이더의 먼가 켕기는 듯한 모습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돌을 빌려준 앨리스

마음의 짐이 없을순 없겠죠






어떻게든 말려보려는 데츠로를 오히려 앨리스가 막아섭니다.










앨리스의 프라이더에 대한 찐사랑 때문이네요




자신 대신으로 생각하는 조화를 건네주는 앨리스










차장의 도움으로 간신히 열차를 타고 떠납니다.


-- 프라이더와 주먹다짐을 하다 그리고 건네준 앨리스의 조화


같은 칸에 프라이더가 탄 것을 알게 된 데츠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 버렸다는 미움에 프라이더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하지만 프라이더도 마음이 괴로운건 마찬가지죠 데츠로에게 가슴 아픈 말을 쏘아붙이게 되고 데츠로도 인정 하게 됩니다.


데츠로도 자기가 아끼는 사람의 곁을 떠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999호를 타고 가는 것은 같거든요 그리고 앨리스가 부탁한 조화를


조용히 건네주게 되고 그걸 소중하다는 듯이 자신의 유일 재산인 기타에 매답니다.


그리고 잔잔히 노래를 부르죠





일장 연설후 듣지 않으니까


일단 원펀치


말리는 차장도 밀어서 날리고


점프


한방더


결국 날 때려라는 말로 말리는 메텔








마찬가지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는게 이해가 안되는 데츠로







프라이더의 행동을 어느정도 수긍하게 된 데츠로



하지만 남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본인의 힘으로 하겠다는 의지






자신의 소중한 기타옆에 둔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속으로도 앨리스를 소중히 하고 있다는 거겠죠


-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999호 발키리 (일어로는 왈큐레)의 등장...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여행이 계속 되려는 찰나 우주의 유명한 마녀가 등장합니다. 접근을 감지한 999호가 속도를 높이지만


따라 잡히고 맙니다. 끝까지 바로 저항하겠다는 데츠로를 메텔이 막아서고 일단은 발키리들의 등장으로 이편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과연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먼가 이상한 것이 후미에 따라붙음을 느끼고 속력을 올리는 999호


발키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하지만 발키리 따돌리는데 실패한 999호





일단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메텔


발키리 등장


- Fin.


아마 굉장히 슬픈 이야기가 뒤에 기다리고 있을듯 합니다.


여기서 프라이더는 앨리스의 희생을 발판으로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999호에 탑승해서 여행을 떠난 상태죠


어떻게 보면 데츠로도 메텔의 나름의 희생(?)을 발판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 상태구요


만약 희생이 주제가 된다면 다음편에 누군가가 희생하는거 아닐까 주인공은 아니니 기타치는 연주가가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 봅니다.


이 이야기의 주된 주제는 그 편에서 나오겠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