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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45편 우주의 무법자 발키리 후편

수달곰 2020. 8. 24. 23:19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우주의 무법자 발키리 후편을 올리겠습니다. 집에 있다보니 미뤄둔 은하철도999 의 감상평들을 자연스럽게 올리게 되네요


44편에 이은 우주의 무법자 발키리 후편의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999호를 떠나서 끌려 나가다


곧 죽일듯이 총을 들이대는 세명의 마녀들 그러나 프라이더가 노랫소리로 마녀들의 관심을 끌게되고 일단 죽는것은 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목숨의 위협받는 것은 마찬가지 상황이죠 여기서 세 마녀는 인간성 따위는 없습니다. 우선 총부터 겨누고


거의 노리갯 감으로 생각을 하게 되죠 아무렇지도 않게 데츠로의 총도 뺏어 버립니다.




일촉즉발의 상황 우선은 프라이더의 노래로 잠시 평온해 집니다.






대단한 용기군요




기본적으로 남을 까내리는 3명의 마녀



으응?? 콧대가 굉장히 높군요...



먼가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일단 총구부터 들이대고 봅니다. 


재밌는 존재라고 파악이 된건지 끌고 갈려는 세명의 마녀


- 진짜 발키리는 따로 있다?? 그리고 맥없이 복종하는 기관차


갑자기 죽이지 않고 어머니께 데려가자고 합니다. 은하철도 철도국의 지시를 받는 기관차가 이 사람들의 명령을 들을 이유가 없다


하는 차장의 말이 무색하게 마녀가 주입한 데이터대로 열차는 움직여가게 되죠


이와중에 노래 때문에 살아났다고 믿는 데츠로는 프라이더에게 감사인사를 합니다. 프라이더도 겸손하게


자신은 가수일 뿐이다 라고 얘기를 하죠


그리고 어느 한 우주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세명의 마녀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발키리가 있는 우주선이었죠.


그 우주선은 너무나도 고에너지를 뽑아내는 물체라 999호의 기관차가 제어불능이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세마녀중 맏언지 빼고 로잔느와 이멜리아 이군요 이름이




절대 기관차를 못 움직일거라는 확신에 찬 차장 그러나..





태세전환이 빠른 999호의 기관차




기세 등등한 발키리 로잔느와 에밀리아





고마워 하는 데츠로와 겸손해 하는 프라이더






관리국의 명령도 커트해 낼 정도의 에너지




발키리 우주선 모선에 도착합니다.



- 딸들(?)의 말대로 재미있는 인간이라는 점에 흥미를 보이는 발키리 그러나... 


실제 세 명의 마녀는 발키리의 딸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999호는 원래의 궤도로 돌려 보내 버리고 우주의 끝(?) 이라고 불리는 장소로


워프를 하게되죠 무릎을 꿇어라라는 발키리의 명령에 끌려간 4명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입니다. 


물론 메텔이 가장 강하게 나갔죠 무릎을 꿇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발키리의 표정은 딱히 변하지도 않습니다. 


딸들은 심심했던 건지 4명의 인간을 애완동물로 이 배에 들이고 싶어 했지만 인간의 해골이 떠돌아다니는 부패가스성운에


인간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1시간동안 딸들의 감시하에 두게 됩니다.





역시 이세계 최강 캐릭터 메텔... 모르는게 없군요 


무릎을 꿇으라는 메텔


1. 차장 : 바로 엎드린다


2. 메텔 : 쌩깐다



3. 데츠로 : 적당한 타협선을 찾으면서 존심을 세운다



4. 프라이더 : 음악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한테 뿐임




우주선에 인간을 놓아두기를 거부하는 발키리









그리고 999호를 본래의 궤도로 돌려보내버립니다. 


일단 앞뒤생각하지 않고 덤벼들려는 데츠로부터 말려보는 메텔


차장의 현실적인 리액션 : 짤렸어 ㅠㅠ







먼가 메텔에 대해 아는게 많은거 같네요 근데 어떤 존재이길래

우주를 정복할려는 사람이 다 아는 존재??





999호를 돌려보내고 온 우주의 끝이라는 장소




해골과 뼈와 세균들도 가득차 있는 부패가스성운... 

누가봐도 살려둘 생각으로 데려온것은 아님을 알 수 있죠




일단 설명은 생략



먼가 폭주하는 듯한 발키리




그것도 잔인하게 바로 죽이지 않고 죽음의 공포를 느낀후에 희망을 꺾은 다음 죽여버리는 방법을 택하네요


- 끝까지 발버둥치는 데츠로와 프라이더 하지만 이세계 최강은 역시....


앨리스가 생각난 프라이더는 후회해 보지만 이미 늦었죠 하지만 데츠로 만큼은 아직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프라이더의 음악으로 시선을 끈 다음 기습할 전략을 세우죠 하지만 머리를 쇠파이프로 쳤는데 휘어버리는?? 


딸들이 기계인간?? 바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제까지 왜 가만히 있었는지 모를 메텔의 채찍 몇번으로 


다 정리가 되어 버립니다. 결국 딸들이라고 한 정체는 딸의 모습을 본딴 안드로이드였죠 로봇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좌절하는 프라이더랑은 달리 끝까지 저항하는 데츠로





노래로 꼬시고 쇠파이프로 머리를 쳐서 탈출한다라는 굉장히 초보적인 계획은??


머리를 쳤으나 쇠파이프(?)가 휘어져 버리고


처참한 최후 ㅠㅠ





하지만 촤촤 언니인 메텔의 화려한 채찍질 무빙으로 인해





딸들의 정체가 바로 들통이 나게 됩니다. 바로 그냥 로봇이었던 거죠


세 딸들의 행방을 묻는 메텔


- 아픈 기억을 가진 발키리 그리고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 프라이더의 희생


인간의 무덤에 해당하는 이 부패가스성운을 만든 이유가 자기 딸들의 복수를 위해서라는 것을 밝힌 발키리


그리고 그 딸들은 인간에 의해 살해 당했는데 서로서로 감싸주다가 세명 동시에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봤지만 인간다움의 착한 마음씨 만큼은 절대 재현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로봇은 로봇일 뿐 인간이 될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딸들에 대한 그리움이 일시적으로 폭발한 발키리는 


인간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하고 최강캐인 메텔의 채찍을 일시적으로 제거한 다음 데츠로를 살해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이때 프라이더가 자신을 희생해서 데츠로를 지키게 됩니다. 자기자신만 알았던 프라이더가 목적은 다르지만


먼가 사연이 있어서 999호를 타고 여행하는 데츠로에게 동질감을 느낀 것이었겠죠... 그리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던져서 데츠로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만화적인 극적인 연출이겠지만 마지막 곡을 데츠로를 위해 들려주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인간의 습격에 희생당한 발키리의 세딸



발키리가 자신만의 성을 구축한 이유...




인간의 따뜻한 마음씨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 발키리 

아무래도 로봇은 로봇이죠 사람이 될 수 없죠 





하지만 발키리의 분노가 쉬 가라앉을리 없습니다. 


메텔을 두들기고




데츠로를 노리지만 프라이더가 대신 희생합니다. 



정신차린 매서운 눈빛의 메텔이 역공을 가하죠





데츠로의 따뜻한 마음씨






데츠로를 위해 마지막으로 곡을 연주하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데츠로는 그래도  앨리스가 만든 꽃이라도 프라이더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 희생정신에 광기를 멈추는 발키리.. 그리고 돌아온 원래의 장소


모든 인간이 잔인한 측면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자기 딸들고 같은 선함도 있음을 알게된 발키리 자신의 눈앞에서 목숨을 희생한


프라이더의 장례도 맡아두기로 하고 나머지 세명은 원래대로 보내줍니다. 


앞으로 그 프라이더의 시신을 싣고 돌아다니면서 속죄할 수 밖에 없다고 메텔은 표현을 합니다. 


열차에 돌아온 메텔은 자신의 목숨을 빼앗을 뻔한 발키리에 대해 데츠로가 불쌍한 면이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놀랍니다.


아마 급 어른스러워진 데츠로의 성장에 놀라는 기색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인간은 서로 미워하고 싸워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 됩니다.





다시한번 발키리를 설득하는 메텔





프라이더의 희생에 정신차린 발키리는 원래대로의 장소에 옵니다.




자신의 광기에 대한 죄를 조금이라도 속죄하려는 발키리






자신의 목숨을 빼았을 뻔한 발키리에 대해 굉장히 성숙한 생각을 표현하는 데츠로에게 

놀라는 메텔 아마도 데츠로가 성장했구나라고 느낀게 아닐까??




근원적인 질문이죠 인간은 왜 서로를 물고뜯고 하는 것일까??


- 인간다움이란 멀까??


44~45편의 발키리 편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라고 봅니다. 바로 다른 것과 구분되는 인간다움이란 것은??


아마 굉장히 복잡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거 같습니다.


때때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남의 헌신도 제대로 생각못하고 자신만을 챙기는 존재 (프라이더) 였다가


자신의 생각에만 빠져서 다른 사람의 사정은 잘 모른채로 남에게 참견하기도 하는 존재(데츠로) 이기도 했다가


손해임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줄도 아는 존재이기도 (앨리스, 프라이더) 하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기꺼이 다른 사람의 것도 빼앗으려 드는... 


인간이란 이런 복잡한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무조건 선함이 사람에게 있는건 아니죠 누구나 어느정도의 이기심 그리고 남의 그릇의 빼앗음 정도는 가지고 살아갑니다.


선함와 악함의 공존.... 그게 인간이 아닐까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