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애니

은하철도 999 46편 엘 아라메인의 노랫소리

수달곰 2020. 8. 26. 12:17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지 않아 결론적으로 집안에 이제 콕 박혀있게 되네요 먼가 할일은 있는데


아침에 회의 하나 하고 나니 확실히 직장이 아니니 텐션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밥벌인은 해야하니 열심히 일은 해야겠죠


이번에 볼 편은 46편 엘 아라메인의 노랫소리 입니다. 



- 도서관... 차도 있었나?? 알고보면 없는게 없는 999호


이야기의 시작은 도서관에서 행성도?? 를 보고있는 한 남자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남이.


그는 다짜고짜 엘 아라메인이라는 별에 정차 시켜 달라고 요청 합니다. 옷은 누가봐도 남루한 군복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먼가 사연이 있는듯 한데 말도 안되는 요구인지는 알지만 은하철도의 공식 승객이므로 우선은 요청을 하러 갑니다. 


하지만 당연히 칼같은 거절을 당합니다.



도서관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거 같네요


하지만 기껏 찾아낸 별에 999호는 정차하지 않는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차장이 운행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죠




폭파 협박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차장





좀 기계적인거 같지만 너무나 당연한 답변을 주는 관리국



어찌보면 정상적인 차장의 대응


- 납치된 데츠로 그리고 승객 최우선 주의 관리국


하지만 굉장히 급박한 사정이 있었던 건지 남이는 도서관 객차에 있는 손님이 궁금해서 찾아온 데츠로를 인질삼아 


다시한번 요구를 합니다. 엘 아라메인이라는 별에 세우라고 메텔이 데츠로를 위해 온듯 하지만 그 이전에


관리국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20분의 임시정차를 허락해 줍니다. 자칫 메텔이 개입할 뻔한 상황에서


무난무난하게 해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왜 엘 아라메인에 갈려는지 데츠로와 얘기를 나눕니다.



차장이 곤란한 상황에 빠진것을 알게되어 버린 데츠로 그리고 호기심 발동



얘기하는거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서로 목적지를 교환하고








지금 남이가 살고 있는 별은 10년째 전쟁중이라는 군요

그래서 전쟁에 지친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남이가 이동중인 거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절실한 목적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엘아라메인에 가기 위해

인질극을 벌입니다.




먼가 결심한 표정의 메텔...



인질극에 의외로 쉽게 결정을 내리는 관리국

승객이 위험하는 얘기에 바로 바로 특별 허가를 합니다. 시간은 20분 이라는 단서를 붙여서요





하지만 전쟁으로 잔뼈가 굵은 남이도 바로 경계를 풀진 않죠 





만일을 위해 메텔도 내리기로 하고 20분간 임시정차한 999호


- 전쟁으로 이미 모든것이 황폐화된 엘 아라메인


엘 아라메인은 황량하기 그지 없는 별입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죠 남이는 이 별이 조용해서 좋다고 합니다.


황량하지만 포성이 없는 이러한 별을 좋다고 하는거 보니 얼마나 심하게 전쟁을 겪어왔는지 알수 있죠


좀 둘러보고 이 별로 와도 좋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모든게 철저하게 파괴되고 제로 베이스더라도 전쟁없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쟁을 싫어하는 자신의 별에 있는 사람들이 살기가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죠 - 어떻게 이주해 올 것인가는 우선 .... 머 패쓰하도록 합시다.



아마 차장도 이 별에 굳이 세워달라는 것을 이해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람이 살았다 정도의 흔적만 남아있네요 오히려 찜찜한 기분의 메텔



남이는 나름 열심히 둘러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네요




이 별이 굉장히 맘에든 남이 오히려 포성이 없고 조용하니 더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네요






중간에 엘 아라메인의 역사에 대해 물어보는 데츠로 결론은

메텔도 모를 이유로 그냥 전차전을 하다가 싸그리 망했다라는 점



응?? 근데 전차가 다시 작동합니다. 



데츠로도 이상한 낌새를 챕니다.



- 인간 생명 반응에 다시 깨어난 전투기계들 최후의 방법을 쓰는 메텔


인간들의 생명 반응인지 잠들어 있는 전투기계가 깨어나서 이들을 노립니다. 남이도 탱크의 포격에 맞고


이 세계관 최강의 메텔도 이런 기계에는 대항할 방법이 없는지 최후의 수단을 씁니다. 바로 가사상태로 만들어서


생명반응 자체를 없어버리는 것이었죠 


폭격을 맞는 남이



이별의 전투기계들이 다 반응해서 깨어납니다. 





난리가 납니다. 인간이라는 생명반응이 간만에 나왔으니

기계가 참 오래도 가는군요.







비상수단으로 생명반응을 강제로 없애고 살아나긴 합니다.





메텔의 냉철한 판단과




차장의 도움으로 살아 돌아 옵니다.


- 결국 전하지 못한 엘아라메인의 소식 그리고 인간은 싸움의 근원


하지만 폭격을 직접 맞고 날아가버린 남이는 그만 죽어버리고 맙니다. 사람의 죽음이 너무 가슴이 아픈 데츠로는


전쟁을 왜 해야 하는지 사람끼리 왜 싸워야 하는지 데츠로는 근원적인 의문을 품죠 결국 사람이 없는 엘 아라메인은


조용히 황폐화된 별로 남게 되죠 또 사람이 들어오면 싸움이 발생하겠죠







아마 메텔은 남이의 운명을 알고 있겠죠






결국 남이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맙니다.



데츠로는 이유도 알수 없는 싸움으로 사람이 싸우면서 목숨을 빼앗는것이 이해가 안가죠




결국 서로간에 파멸만 불러오는 전쟁을 왜할까?? 그 의문에 대한 답이

인간자신... 인건지도 모르죠


- 전쟁은 과연 무엇을 위해


이 편에서는 인간이 왜 전쟁을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근데 그 이유는 모든것을 척척 대답해 주는 메텔도 남이도 그리고 그 누구도 해주지 않습니다.


먼가 전쟁을 시작할때는 무슨 이유가 있었겠죠... 근데 전쟁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무엇때문에 전쟁을 하게 되는지


그 목적은 영원히 잊혀져 버린 채로 목적없는 싸움만 계속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싸움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 오래된 전쟁의 원인이 사람 그 자체라는 사실두요


과연 전쟁은 왜 하는 것일까?? 대체 어떤 이유이길래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게 정당화 되는 것일까??


그게 군인이든 머든 간에요....


인간의 싸움 그리고 목적없는 생명을 빼앗기 위한 싸움은 결국 모두의 파멸로 이어진다는.... 내용이겠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