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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47편 영원한 전투 실험장 - 전편

수달곰 2020. 8. 27. 12:54

안녕하세요 태풍이 온다고 말은 있었지만 설레발에 가깝긴 했네요 


하지만 대비 굉장히 잘 하고 있다가 조용히 지나가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보기에 생각했던 것 보다 문제가 적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2020년은 먼가 드라마틱하게 진행이 되는거 같아요 다들 각자도생합시다.


이번에 살펴볼 은하철도 999는 바로 47편 영원한 전투 실험장 - 전편 입니다.



사진부터가 충격적이네요 내용도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어릴때 뜨문뜨문 은하철도 999를 보아왔던 저로서는 이런 편이 존재 했나 


싶을 정도로 기억에 없는데 전반적으로 어린 제가 봤음 이해가 안갔을 장면들이 많이 있네요 지금와서 보니


- 관광 자원으로 전쟁을 소비하는 장소


이 별은 황폐하고 아무것도 없는 데츠로의 말을 빌면 그냥 황량한 별입니다. 근데 메텔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은 관광상품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 관광상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얘기를 하죠


그리고 갑자기 달리던 열차에 포탄이 떨어집니다. 데츠로는 놀라지만 방어막으로 둘러쌓여져 있는 999호는 아무런 일도 안 생기죠


그리고 열차는 무사히 역에 도착합니다. 아무래도 전쟁통이어서 그런지 역은 튼튼한 돔으로 지어져 있으며


호텔도 역 안에 존재하고 있죠


아무래도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별에 볼것도 없고 호텔이나 부대시설도 역안의 돔안에 다 있는것 같은데 관광이라니


하지만 그 관광의 정체는 곧 밝혀지게 됩니다. 그 관광이라는 것은 전쟁을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그것....


마치 고대 로마시대에 검투사 놀이를 보면서 사람들이 원초적인 즐기듯이 미래에는 아예 전쟁을 보면서 사람들은 원초적인 즐거움을


만족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 장면만 볼때에는 또 여기서 먼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나??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라이플 그라나다



일반적인 관광을 떠올렸던 데츠로는 메텔의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죠




열차는 방어막으로 안전하고 역도 굉장히 튼튼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호텔도 이 안에 있죠




데츠로 보다 잘먹는 편인 메텔도 이 별에서는 굉장히 슬픈눈을 하고

식사도 안하죠



일단 내용을 알고 있는 메텔은 이 별에서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영화인지 알았던 데츠로는 실제 전쟁이라는 것에 뜨악 합니다.




굉장히 무서운 장면 미래에는 실제 전쟁도 하나의 컨텐츠가 되는군요

생사에 관심도 없는 여자의 표정이 압권이군요


- 한 병사와 눈이 마주친 데츠로 증오로 가득찬 그눈


여기까지의 내용만 해도 충격적이죠 이미 우리는 전쟁을 컨텐츠로 삼고 있는 나라에 살고는 있죠


어디에서 전쟁이 나면 마치 게임이나 TV 중계하듯이 언론에 중계가 되고 있고 늘 신무기의 위력에 아 그렇구나


하고 감탄만 하죠 인간이 타락하면 그리고 돈에 완전히 미치면 다른 인간의 목숨 정도는 그저 돈값에 소비가 된다는


점을 나타내어 주고 싶었을 꺼라 생각을 들지만 이 만화가 방영되는 시기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걸프전부터 이미 우리는 보아온것이죠.. 여튼


그 내용을 알고 나서 데츠로도 식사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그 병사의 눈은 증오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병사들도 바보는 아니죠 자기네들이 개죽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미 병사들에게서는 이러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 나라의 지도자를 없앨 일종의 레지스탕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당장 증오의 눈빛을 쏘아댄 병사는 즉 제이드는 아직까지 가담할 계획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이드는 호텔에 잠입해 오게 됩니다.


데츠로의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을 건드리죠 자신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밥을 먹은 것은 데츠로도 사실이었으므로


물론 사실을 정확히 알았다면 데츠로도 문열고 밥을 먹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이미 표정이 좋지 않았던 메텔은 치료를 해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내 줍니다.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보는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병사들도 생각하는 사람이니 바보가 아닌이상은 이런 움직임이 생겨나는게 당연하죠






그 관리감독을 뚫고 총을 맞았지만 어떻게든 탈영에는 성공합니다.




진짜 노예로 생각하니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방송이 나오는군요




데츠로의 굉장히 아픈 부분을 건드리죠



사람다움을 가장 중요시 하는 메텔은 우선 치료해서 바깥으로 내보내 줍니다.


- 데츠로를 도발해서 자신 동료들의 묘지로 데려간 제이드 


아무리 치료를 해 줬다 한들 그리고 여러 변명을 한다 한들 기본적으로 전쟁 모르모토인 제이드에게는 모든게 


의심투성이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데츠로와 메텔을 아무런 고생없이 이별에 전쟁 시청 관광을 왔다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고 도발 합니다. 마치 이 정도의 고생도 안 해본것들이 지금 우리의 상황을 아느냐라는 의미로 말이죠


데츠로도 따라가고 메텔도 딱히 막아서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듯한 부분도 나옵니다.


먼가 얻을게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겠죠 여튼 갖은 고생을 해서 제이드가 목표로 했던 장소에 도달 합니다. 그곳은...









여전히 메텔과 데츠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약간의 신뢰는 생긴듯한 모습




전쟁통에는 평화 그 자체가 엄청난 선물인 것이죠 여전히 그저 자신들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에게

적의는 남아 있쬬



여전히 탈영병인 제이드는 찾고 있습니다.







일단 데츠로를 도발 합니다. 마치 누가 더 고생하고 있냐를 경쟁하듯이






메텔은 무엇인가 얻을게 있다고 생각해서 인지 데츠로의 여행을 허락합니다.



쓸데없는것에 고집을 세우는 두사람




응?? 공짜 기계몸이 아니었.... 어??

먼가 나중을 위한 복선에 해당하는 장면 같습니다.






사막을 걸어야 하는 두사람을 위한 메텔이 하얀 거짓말(?)을 한 것일지도...


이 별은 태양이 세계가 있는 별이군요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람과 꿈꿀수 없는 사람의 노을에 대한 차이....

당장 오늘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에게 노을은 또다른 내일에 대한 고민일 수 밖에 없죠


- 화려한(?) 관광 산업에 숨겨져 있는 이면을 본 데츠로


제이드는 관광 당국이 숨겨버린 이면을 보여줍니다. 전쟁 모르모토들은 그냥 죽으면 시체같은것을 당국에서 치워버리죠 


마치 물건처럼 버리는 것을 제이드와 동료들이 나름 무덤이라고 해둔 장소죠 근데 그 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엄청난 광경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ㄷ 데츠로 






하지만 데츠로도 어머니를 잃고 만만찮게 고생해오면서

여기까지 온거죠 당연히 삐질수(?) 밖에 없죠


- 마지막 말


제 생각에 대한 첨언없이 그대로 남겨 둡니다. 생각은 읽어보는 여러분들의 몫이라 봅니다.


이제까지의 편중에서 가장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은 나레이션 같네요









- etc


근데 아무래도 이런 인간적인 일을 벌이는 군복이.... 색깔만 다르다 뿐이지 눈에 거슬리는건 사실이더군요


남방에 파견된 일분군복장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내용은 전쟁을 하지말자 전쟁도 이런 놀이처럼 여겨지는 사태에 대한


일종의 반동이라 하더라도 자국에서 제작된 만화니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너무나 일본군스러운 복장에 좀 기분은 그렇더군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