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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50편 망령터널

수달곰 2020. 9. 3. 13:47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태풍이 서울은 무난히 지나간거 같은데 남쪽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괜찮으실련지 모르겠습니다.


1주 마다 태풍도 계속 올라오는 날씨가 참 미워지는 하루하루네요 


확진자 수도 200명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얼렁 코로나 라도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은하철도 999편은 망령터널 입니다.



- 터널을 통과하다가 금속공에 둘러쌓인 999호


우주 공간에 웬 터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터널을 통과하다가 갑자기 999호는 금속 공 같은 것에 둘러쌓이게 됩니다.


외부랑 통신도 되지 않고 길 자체도 막혀버린 상황 그 와중에 이 금속 공 터널을 만든듯한 사람이 다가오게 됩니다.


그리고 대뜸 데츠로를 지목 해서 내리라고 말을 하죠 999호의 공간 방어막을 믿고 있는 차장과 메텔은 가볍게 거절하고


창문을 닫아걸고 무시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무시의 댓가는??





굉장히 시끄러운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문제는 우주에 지은 터널이어서인지 방음은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매머드의 무덤이라






먼가 금속구로 된 터널에 열차가 완전히 둘러 싸여지게 된거죠 









완전히 탈출 불가능하게 앞뒤 모두가 막히고 외부와의 통신도 단절된 상황







왠 여인이 다가와서 내리라고 합니다. 



가볍게 무시해 버리는 메텔


- 은하철도 999 대위기 금속공에 의해 파괴될 위기에 처하다


여튼 무시하는 중에 여인은 홀연히 사라집니다. 그 대신 이제 금속구가 999호를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보호막이 있어서 괜찮다고 하던 차장도 실제 박살이 나고 있는 999호의 객차를 보면서 두려움에 떨게 되죠


결국 보다못한 데츠로가 여인의 얘기에 따라 움직여 보기로 합니다.


또 어떻게 들었는지 금속구의 압박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데츠로는 그 여인을 따라가 보게 되죠


아 일라이자라는 이름이 있긴 하군요 일라이자 라는 것 보다는 아마 eraser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거자 응징자 라는 뜻이 있으니 느낌상 어떻게 해도 999호를 지워버릴려는 의도를 가진게 아닌가 하네요





경고에도 불구하고 차장도 같이 무시하는 이레이져




이레이져가 홀연히 사라지고 메텔이 들은 소문에 대해 언급합니다.





요번편은 차장이 개그의 대상이 됩니다. 꽤많이 개그의 대상으로 다루어지더군요






999호가 부서질 위기에 쳐하게 되자



데츠로가 결단을 합니다.







여인에게 무시당하는 차장








이것도 나중에 웃음의 근거가 됩니다.

냉정한 기관차의 목소리가 진짜


주변을 안심시키고

머.. 먼가 야한말 같군요


공 하나를 쓰고 있는 이레이져


- 모든게 이레이져에 맞추어진 대접 그리고 이레이져의 정체


커피를 주겠다고 합니다. 손님에 대한 대접을 하는 것인데 문제는 그게 금속 커피라는것 액체가 아닌거죠


남을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술래잡기 놀이를 하죠 물론 승차권을 볼모 삼은건 플러스구요


하지만 이렇게 데츠로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언제라도 돌아가도 좋다고 말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999호를 부수는게 재미있다고 하면서 금속구 조절 장치를 건드려서 999호를 없애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자신은 안드로이드라는점을 밝히죠 만든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대충 만든 사람의 인성이 어떤건지는 눈치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거짓말 잘 하고 장난 좋아하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남을 별로 배려하지 않는점 여튼 안드로이드라는 점을 알고 약속을 안 지키자 데츠로는


폭발해서 안드로이드를 때려 부수고 금속구 조절 장치를 조절해서 그 터널을 탈출 하게 됩니다.




커피는 베어링 커피로 



침대도 딱딱 그자체


즉 자기만 좋은면 남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즉 로봇인것이죠









가고 싶을때 가도 좋다는 약속을 깨고 승차권을 담보로 삼는 안드로이드 이레이자





이렇게 귀신 놀이도 하고 자기 맘대로 합니다.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만든 사람이 문제






즉 남을 생각하지 않는 교활한 인간이라는 얘기죠 이 이레이자라는 안드로이드의 주인은


결국 의자로 박살을 냅니다.





인간이라면 잔인한 장면이겠지만 안드로이드 부수는 장면입니다.








성공하고 돌아온 데츠로


- 끝까지 웃음을 주는 이번호의 차장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란??


그래도 원칙주의자인 차장은 데츠로를 특별 공로자로 올리려 하나 본인 월급을 까서 그 공로를 치하한다는 말에


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좋은 것도 있지만 교활한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다


라는 점을 상기시키죠 그리고 은근히 주는만큼 받는다 라는 내용을 상기시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 이레이자의 주인도 저런 교활한 마음씨 때문에 결국 혼자서 쓸쓸히 죽어갔으니까요


사람이란 명과 암, 선과 악을 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 다 선한것도 아니고 다 악한것도 아니죠 다들 조금씩 맘속에 양쪽을 다 가지고 있는 거 뿐....










결국 이번호의 개그 담당인 차장










주는만큼 받는 셈이죠 그건 인생사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인거 같습니다.


- 사람은 성선인가 성악인가


결국 이번편의 주제는 인간이란 것은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매우 흥미로운 존재라는 점이 되겠죠


그래서 인간은 그 자체로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사람의 마음은 그야말로 너무나 다양해서 딱히 하나로 결정지을 수 없는것이죠


사람마다 개성적인 부분들이 있을뿐...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