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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52편 투명 바다의 아르테미스 후편

수달곰 2020. 10. 14. 15:22

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어느덧 계절은 가을이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제 일이 있다 보니 자주 업데이트는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정신 차리고 업데이트를 더 규칙적으로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은하철도 999 tv편은 바로 52편 투명바다의 아르테미스 후편 입니다.



- 스토리


데츠로와 메텔 그리고 차장은 별에 부딪힌 아르테미스를 999호의 응급실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엄마별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태어난 생명체인 아르테미스는


엄마별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땡겨서 기계몸을 갖게 되죠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땡겼으니 그만큼의 댓가가 존재하는법 기계몸을 얻은 댓가로 자신의 목표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일일일


그 마저도 단순한 일을 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같이 지쳐가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미래를 생각없이 판 댓가를 치른 아르테미스는


이제서야 다시 어머니를 떠올리게 되죠 그리고 어떻게든 탈출해서 자신의 엄마별로 되돌아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생을 다하고 마치 여기에 묻으라는 듯이 별의 빛나는 부분에 아르테미스의 시신을 놓아두게 됩니다.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그렇게 원하는 엄마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죠 


하지만 진동파로 인해 별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것을 한 데츠로는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되지만 


결국 진동파는 명중하게 되고 별은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거의 생명체와 다름 없는 별은 데츠로에게 자신의 운명에 대해 설명하면서


마지막 작별인사와 부탁을 건네게 됩니다. 그리고 별이 없어지면서 999호는 자신이 갈길을 다시 가게 됩니다.


- 감상평


1) 부모님이란 존재는??


여기서 엄마별은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존재로 나오게 됩니다. 999호도 충격을 최소화 하면서 받았고


아르테미스의 우주선도 받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없애러 날라온 미사일과 진동파도 다 받아 내죠


하지만 그 자신의 안위보다 자신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미래를 더 걱정합니다. 


또한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뛰어 나갔던 아르테미스도 다시 받아들이게 되죠 자신의 마음으로



이렇게 집나간 아르테미스도 받아주고





미래를 더 걱정하는 엄마별


우리에게도 부모님이란 존재는 이런게 아닐까요?? 자신이 낳은 아이고 또한 모든 세상의 풍파에 휩싸여서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잃어 버리고 와도 보듬어 주고 또한 자식은 그러한 품을 그리워 하는 것...


부모님이란 존재는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늘 든든한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식을 감싸주는 그러한 존재죠....


2) 기계인간이 과연 옳은가??


아르테미스의 비극의 원인은 어머니 말을 안듣고 뛰쳐나간 것도 있지만 오로지 기계몸을 얻어서 자신의 인생을 자기 스스로


결정 짓고 싶었던 무모한 생각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기계인간이 되고나서의 댓가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기계인간이 되고나서 더이상 되돌릴 수 없는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죠 자신이 꿈꾸던 일도 아니었고 오로지 또 다른 기계부품을 찍어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죠


행복한 시기도 있겠지만


생각없이 자신의 미래를 판 댓가...죠


물론 여기의 엄마별을 착해서 이렇게 그냥 뛰쳐나가서 다 죽어가는 딸이 되었어도 보듬어 주었지만


아마 돌아오지도 못하고 죽어버린 경우는 수도없이 많았겠죠 마지막 나레이션도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데츠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지금까지의 여행을 통해서 봐 왔습니다.


아직은 생각이 덜 커서 죽음이 가져다 주는 이별 자체에 너무나 슬퍼하는 인간이죠


죽지 않으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라고 단순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기계인간이 가지지 못한 따뜻한 마음씨를 잃어버리면 그것또한 행복한 일일까?? 


이편의 마지막 나래이션에서는 되묻고 있죠.



지금의 인간의 욕구와 다를바가 없죠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은 기계인간이 가지지 못한 점이라는 것이죠



- 마치며


기계몸을 물질적인 성취라 할때 그것만 바라보고 좇는게 과연 인간다운 일일까?? 라고 물어보는 편 같았습니다.


은하철도 999 tv편 전체가 거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기계몸이 그리고 영원히 오래 사는 것이 좋다고 그리고 그로인해 강해지는 것이 좋다고 따라나선 데츠로가


기계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 그리고 단순히 기계인간이 되어서 영생을 얻고 강해지는게 좋은가??


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은하철도 999 tv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 이것은 효율을 따지는 기계인간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겠죠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