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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요즘 정신없이 흘러가네요 코로나는 여전한데 어느덧 날씨는 점점

 

가을을 거쳐서 겨울로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정신없어 그런지 먼가 진득하게 글쓰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다들 코로나와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오늘 살펴볼 은하철도 999는 제 54편 끝없는 여름 이야기 - 전편 - 입니다.

 

- 줄거리

 

열차여행을 계속하는 데츠로와 메텔은 이제 다음 별인 끝없는 여름별에 도달 합니다. 

 

이별의 이름과 더불어서 마치 소박한 시골역 같은 분위기에 데츠로는 들떠 있습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매미들의 움직임에 기분이 좋다고 하죠 그리고 너무나 좋은 자연환경에

 

사람들이 살기에도 좋은 환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텔은 인섹터가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깁니다. 

 

이별에 살고 있는 매미

 

곤충인간이 이별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메텔
근데 왜 이렇게 여지를 남겨두는 말을 한 것일까??

이 와중에 메텔을 곤충인간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어떻게든 메텔을 찾기위해 열차로

 

돌아와서 총을 챙기고 메텔의 흔적을 따라 갔다가 본인도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곳은 어떤 곤충인간의 집 그 곤충인간은 이 별에 더이상의 먹이가 없어서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먹일 먹이로써 메텔을 납치해 온것이라고 하며 곧 데츠로도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 얘기합니다.

 

그러나 데츠로가 계속해서 반항하자 우선 데츠로를 먼저 끊는물에 담그어 버리죠

 

하지만 지구와 기압이 다른지 다른 상황이 안 맞았는지 물은 100도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끓고 있었고

 

이로인해 데츠로는 무난하게 살아나게 됩니다. 이에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곤충인간은 도망쳐버리고

 

목욕물이나 다름 없는 따뜻한 물에 메텔도 목욕을 하느라 둘은 느긋하게 돌아오게 됩니다.

 

떠들면 먼저 죽는거죠 시끄러우면 귀찮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참 여유가 있죠

이때 메텔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죠 지능은 인간과 같으나 몸의 기능은 곤충과 같아서 곤충과 다름없는

 

습성을 가진 인섹터들 메텔은 이러한 인섹터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식을 위해 하는 행동들이기 때문에

 

인간보다 훨씬더 낫다고 그래서 일단 추격은 하지 않고 열차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열차는 인섹터들이 마치 애벌레들이 태어났을때 먹으라고 같이 두는 먹이마냥 고치안에 둘러 싸이게 됩니다

 

왜 이런일을 벌인 것일까?? 바로 이 별은 더이상 곤충인간이 지내기엔 먹이가 더이상 없어서

 

자식들이 번성할 수가 없는 환경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자신들의 후손을 위해 대다수 인섹터들이

 

자신을 희생해서 999호를 곧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먹이로 두고 엄청나게 큰 고치로 만들어 버린 거죠

 

여전히 기계인간이 목표인 데츠로는 절망감에 휩싸여 999호의 기관차를 무리시키지만 대책없는 힘쓰기는

 

오히려 999호를 위험하게 할 뿐이죠 절망감에 앉아 있는 데츠로옆의 열차 유리창으로 아까 본인을 죽이려 

 

했던 곤충인간이 열심히 알을 낳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 999호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편에서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이런 사정이....
후손을 위해 목숨을 바쳐 999호를 큰 번데기로 만들어 버린 인섹터

- 감상평

 

아직 완결이 다 되지 않은 이야기라 무어라 남기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그러나 드러난 부분 가지고 이런 저런 감상을 남겨 보겠습니다.

 

1. 자연의 섭리

 

이 편에서 유난히 메텔은 '자연의 섭리'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본인의 목숨이 없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섹터들이 본인의 후손을 남기고자 하는 본능에 충실할 뿐 그게 나쁜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히려 그저 재미로 다른 생명을 쉽사리 빼앗는 인간보다도 훨씬 낫다고 하죠

 

굉장히 중요한 메텔의 발언

 

아마 우리 주변을 보면 자연의 섭리에 충실히 따르면서 사는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들을 많이 봅니다.

 

모기를 예로 들어볼까요?? 대다수 사람들은 모기 그러면 치를 떨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모기가 어떤 악의를 가지고 다른 동물들의 피를 빠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도 동물 피를 먹어야 알을 놓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고 그 것으로 후손을 이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것이고 그것을 어기지 않으면서 살아갈려고 하죠

 

그러한 부분들이 있기에 거대한 지구시스템이 무리없이 굴러갈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죠 지금은 좀 달라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자연을 정복대상으로 보고 인간의 욕심에

 

따라 거대한 자연의 시스템을 훼손해 나갔죠 뒤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에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각자 자기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에 인간이 함부로 끼어들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2. 좋은 환경의 부작용

 

데츠로 일행이 도착한 끝없는 여름의 별은 기후로도 굉장히 사람이 살기 좋은 별이고

 

환경도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환경만 계속되어 곤충인간의 개체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결국엔 먹이가 떨어져서 더 이상 자손을 낳고 기르기가

 

불가능해진 상황에 이르러 버리죠 

 

무엇인가 플러스가 되는게 있으면 무엇인가가 또 문제가 되는 요소가 존재를 하는 거죠

 

겨울이라는 계절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다수는 추운 날씨만 닥쳐와도 봄을 그리워하죠

 

그러나 그런 겨울이 있기에 몇몇 곤충들이나 동물들의 수가 조절이 되기 때문에

 

또 자연계라는 큰 시스템이 유지가 되는거죠 무엇인가 또는 하나의 생명존재만 늘어나는 것도

 

딱히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어디나 보이는 모성애

 

여기서 여왕이라고 불리는 인섹터와 그 부하들은 후손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합니다.

 

본인이 죽을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알을 낳고 고치를 만들고 모든일을 다 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하지만 자식을 위한 마음씨는 어느 동물체나 같은 걸까요??

- 마치며

 

아직 마무리 된 편은 아니기에 마치며라는 제목은 좀 어색하긴 합니다.

 

그러나 자연의 거대한 섭리와 그 섭리에 충실하고자 하면서도 또한 후손을 위해 

 

자연의 섭리를 극복해 보려는 한 인섹터의 노력이 먼가 다가오는 점은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자연의 섭리에 인간이란 것은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 

 

좀 과장해 본다면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은 편이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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