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권바 조이스틱 - 테켄 월드투어 에디션

20대때 비해서 손이 많이 느려진 제가 나름 격겜 한번 해 보겠다고 산게 바로 이 조이스틱 입니다.

 

철권은 이제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고 오죽했으면 상단, 중단, 하단 구분도 안갈 뿐더러

 

이전이면 잡기 들어오는거 보고 잘 풀기도 했을텐데 이제는 웬걸 잡풀을 잘 하지도 못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더군요 그래도 패드로 하는것 보다는 조이스틱으로 하는게 몇배는 편해서

 

조이스틱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박스

 

박스는 철권 캐릭터들을 오마주한 미니미한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고

 

테켄 월드투어 에디션이라고 박혀 있습니다. ps4/ps3 다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물론 steam으로 철권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스틱상에 pc 옵션도 존재합니다.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나름 세심하게 포장을 한것 같습니다. 조이스틱 부분은 따로 되어 있고 흔들리거나 하지 않도록

 

스티로폼을 그림과 같이 두르고 있더군요. 나름 포장에도 신경을 쓴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 하나가 같이 보이네요 

 

설명서에는 기본적인 조작법이 다양한 언어로 담겨져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로 존재 합니다.

각각의 명칭과 부위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머 그래도 대다수는 그냥 usb선 꽂고

 

바로 작동하는것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니 실제 기본 설정과 조작법은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자 이제 해체해 보아야죠 사용하겠다고 산 거니까요 스티로폼을 들어내고 비닐을 벗겨내어 봅니다. 

 

 

2. 스틱의 외양

짜짠 나름 특징적인 미관이 눈길을 끄네요 이제는 고이다 못해 썩어가는 철권이지만

 

한때 날렵할때는 대다수 기본잡은 풀었었는데 ㅠㅠ 하는 생각부터 나더군요... 이제는 

 

어 풀어야지 하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하는데 손이 안 나가는.. -_-;

 

옆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많이 쓸모없는 기능일 수도 있지만 푸른색의 LED가 은근히 이쁘긴 합니다.

왼쪽 윗 부분을 열면 다음과 같은 USB 연결선이 있습니다. 이 조이스틱은 무선이 아닙니다. 무선은 아무래도

 

PS4상으로 인풋랙이 무조건 생기기 때문에 격겜같은 프레임이 중요한 게임은 어쩔수 없습니다.

 

유선 외에는 대안이 없죠 

자 이제 USB 선을 꺼내어 봅니다. 

이 부분은 PS4 조이스틱의 터치패드 부분입니다. 실제 잘 쓰일 일은 잘 없습니다. 

3. 버튼부

 

조이스틱의 기본에 해당하는 버튼들이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PS4의 쉐어 버튼이나 터보모드 버튼등등

 

조이패드 기본적인 기능을 대체하는 버튼은 다 살아 있습니다. 

모드 버튼을 누르면 옆에 나오는 LED의 불빛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불빝이 엄청 밝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빨간색/푸른색/빛없음이 모드 버튼 하나로 순환 합니다. 

 

느낌은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약하다 할 수 있는 불빛이기도 하네요 

4. 장단점

 

가격대가 좀 쎈 조이스틱 입니다. 최저가가 20만원으로 잡혀있는 조이스틱이고 이보다 더 비싼게 

 

드래곤 에디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철권 투어 에디션이긴 하지만 기본은 옵시디언 에디션이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디션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산와버튼과 레버를 사용해서 인풋랙이 없고 기술도 무난하게 잘 나갑니다.

- 아래 대각선 입력에 오차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 바디가 좀 크긴 하지만 안정적인 무게로 플레이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단점

- PS4를 켤때 자동으로 인식이 안됩니다. 일반 조이패드로 인식한 후에 USB를 꽂고 그 다음에 PS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 개인차이긴 하지만 PS4 버튼이 왼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바꿀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L1 세모 - 네모  R1 배열

  이 아니라 좀 불편해 할 수 도 있습니다.

 

조이스틱 자체의 성능은 괜찮습니다만  PS4의 시동때 살짝 불편한 점은 존재합니다. 그 이외에는

 

가격대의 성능은 뿜어주는 조이스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