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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오늘 날씨가 좀 서늘했네요 토요일의 날씨가 워낙에 좋았다 보니


얼른 코로나도 종식되고 좀 마스크 안 쓰고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은하철도 999 의 편은 참회의 나라 입니다.



- 사람은 다양하다


이번편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죠


참회의 나라는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완벽한 나라입니다. 거리는 깨끗하고 거리의 깨끗함을 위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고 범죄하나도 없고 모두 착한 사람들만이 사는


그래서 나쁜 사람을 제어할 수 있는 경찰서 조차도 없는 그러한 이상향으로 그려지고 있죠


게다가 우리별은 푹 쉬어갈 수 있는 별입니다. 라고 우주를 향해서 종소리를 중력파로 쏘아댑니다. 


은은한 종소리가 여행자들이 별에 들어서기 전부터 맞이해준다



이 샷은 어딘가 모르게 너무 정형화 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이 별에서 휴가를 얻는 차장은 간만에 도시에서의 여유를 만끽하다가 강도를 당합니다.


하지만 경찰서가 없으니 바로 신고는 하지 못하고 이 별을 다스리는 당국에 직접 신고를 하게 되죠


하지만 여기에서 이 별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바로 눈에 보이는 나쁜것은 몰래 정리하고 치워버리는 거죠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별이 되어야 하니까


조금의 문제가 생겨도 오히려 그것을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결국 메텔과 데츠로를 납치해서 기억을 없애려 하고 그 기억이 없어지지 않자 목숨을 빼앗으려 합니다.


뒤통수 한방에 기철하는 차장





???? 과연 모두가 착한데도 강도를 당했을까?? 라는 의문이 남는군요


결국 데츠로와 메텔은 이 별의 거짓 깨끗함에 질려 우주법이 적용되는 열차안에서 움직이지 않게 되고


당국자는 끝까지 추하게 굽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따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없애죠


겨우 그별이 굉장히 깨끗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기억을 지우는 가스로 해결해 볼려 하나 잘 안됩니다.


결국 목숨을 뺏으라 지시하는 당국자




자기별의 이미지를 위해 공무원도 가차없이 사살해 버립니다. 그리고 기계인간임을 알 수 있죠


결국 착한 사람끼리 모여 있어봐야 오히려 더 지옥과 같다는 나레이션도 나오고


보통의 세계가 더 좋다는 말을 차장이 남기게 됩니다. 


굉장히 많은 것을 시사하는 말이죠 꿀벌이론이란게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느 책에서 본건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


꿀벌을 가만히 관찰하면 대략 1/4 정도가 열심히 일하고 2/4 정도가 적당히 일하고 나머지 1/4는 그냥 빈둥댄다고 합니다.


그럼 빈둥대는 1/4의 꿀벌만 모아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놀랍게되 모아놓은 게으른 벌의 1/4정도가 다시 열심히 일하는


벌이 된다고 합니다. 즉 사람에 따라 사회를 살아가는 방식은 다 다르다는 거죠 똑같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본성은 선한 본성도 있고 악한 본성도 있으며 또 선/악으로 구분짓지 못하는 여러가지 특성이 있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이죠 사람의 세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 특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것이죠 그 특성을 억지로 틀에 맞출려 한다면 그 의도가 선한것이든 아닌것이든


지옥과 다름없는게 되는것이죠



메텔의 한마디


이제는 그 종소리가 너무나 싫어진 데츠로







실제 프로테우스란 수도승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다고 합니다.



사람이 개성이 있고 다양하다 그리고 하나의 틀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들지 말라 이편의 무거운 주제였습니다.


- 차장의 정체?? 투명인간??


차장은 매회 편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존재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역에 도착했는지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고


철저한 차표관리로 잠시나마 등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휴가를 얻어 많이 나오게 되는데


강도를 당해서 그 사실을 은폐하고자 하는 당국의 대상이 됩니다. 목욕중에 습격을 받게 되는데


투명인간이라는 단서가 나옵니다.


자 비누거품으로 싸여있는 차장


잉?? 형체가 없어져 버립니다.


당황한 여성 G맨은 


차장에서 당하고 맙니다.

참 잘 묶었네요


명확하게 차장의 정체에 대해 나오진 않습니다.


- 차장의 FM 모습 이지만 ...


나름 차장이 여기에서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강도를 당했지만 승객이 우선이라면서 목욕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비행선을 광선총으로 격추시켜서 데츠로 일행을 구해내기도 하죠


이러한 모습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차장의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아무리 봐도 투명인간인데


왜 투명인간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정확하게는 안나오네요 물론 나오는 편이 있겠죠




아 이렇게 까지 차장니뮤



총도 잘 쏘는 차장님


본인이 투명인간임에 기절했음을 잘 모르는(?) 듯?


- 키스의 맛을 알아가는 데츠로


각 행성마다 여성들을 울리고 다니는 데츠로 여기서는 메텔의 뽀뽀를 받습니다.


물론 메텔이 가스에 대한 반사판?? 비슷하게 해 놓은 거라고 하지만 점점 뽀뽀를 자주 받는


데츠로 남주인공 버프겠죠





은근히 자기 욕심을 드러내는 데츠로 침이나 닦아라


착한 사람만 모여 있으면 착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부분을 경계하는 편이었습니다.


사람은 다양하죠 선하든 악하든 어떤 면이 더 드러나든 그게 사람이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같은 사람들만 모여 있으면 바로 그곳이 지옥... 그 말이 주는 울림이 작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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