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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간만에 은하철도999 관련 글을 남깁니다.


오늘 살펴본 은하철도 999 TV는 제 6편 혜성 도서관 입니다.



- 앞으로의 데츠로가 겪을 수 있는 험난한 여정의 예고


이번편은 은하철도 999호가 태양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에 약간의 예방주사를 맞는듯한 편입니다.


세상에는 순진하거나 힘없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다른 사람의 실수나 실패를 자신의 성공으로 어떻게든 편승할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죠


즉 기계인간이든 기계로 되어 있지 않은 인간이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드러내어 줍니다.





서점에서 책을 찢은 정도의 매우 경미한 사건을 일으켜서 데츠로를 병원에 팔아 버리린 빨간 머리의 무법자와


경미한 상처를 입은 데츠로에게 협박과 트집으로 자신의 영원한 기계종으로 삼고자 하는 의사...


이 둘은 데츠로가 원하는 기계몸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간의 탐욕에서는 벗어나 있지 못합니다.


데츠로를 어린아이로 생각해서 제대로 반박할 기회도 주지 않고 몰아붙이고 반항하는 데츠로에게 각가 총과 결박이라는


강제 수단을 써서 자신의 이익을 강제로 관철하려고 들죠..




결국엔 각각 메텔의 반지레이저와 데츠로의 총을 맞고 기계인간임을 드러내며 혜성역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타레스의 말을 떠올립니다. 주저하지 말고 방아쇠를 당기라는.


아직 성장중인 데츠로는 그말의 의미를 조금 알아 갔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사람은 누구나 자기이익을 추구하고 자신의 안위가 우선이니 망설이지 말고 자신의 것을 지키라는 안타레스의 뜻을요











인간의 감정... 어찌보면 인간이 가장 약할 수 있는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우선은 자신이 살아남으려면 냉철해져야 한다는 안타레스의


교훈을 다시한번 곱씹어 보게 되죠



- 누구나 나의 빈자리를 노리는 사람은 존재한다


이 편에서는 다른 등장인물도 등장합니다. 바로 은하철도 999를 탈려는 한 모자입니다.



물론 어릴때야 데츠로(철이)에 감정이입을 해서 봤으니 그저 나쁘게만 보였긴 했지만


지금와서 다시 보니 측은하기 까지 하더군요 이 모자는 데츠로와 메텔이 이 별에서 무슨 문제가 생겨서 999호를 못타기를 엄청나게


기원을 합니다. 왜냐하면 999호에만 타게되면 기계몸을 공짜로 주는 별에 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머니는 몇번이나 확인을 합니다. 어떻게든 999호에 타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변장도 하죠




마... 만화니 가능한 변장술이겠죠... 이정도 까지 비슷하게 변장이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만약 기계인간의 의도대로 메텔과 데츠로가 혜성 스테이션에 발이 묶이게 되고 이 모자가 성공했다면


승차권도 제대로 확인안하고 태운 차장은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도 존재했다고 봅니다.


어릴때야 데츠로가 못타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는데 지금다시보니 긴 인생 사는데 있어서 각각의 사람들의 인생이


다 소중한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사회는 큰 탈 없이 원래 굴러가던데로 굴러간다


라는 아주 사소한 진리 하나는 깨닫게 해 주더군요


결국 이 모자는 쫓겨 나가게 되고 어머니는 어떻게든 아이라도 태우려고 하나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 인간의 따듯한 감정이 있는 데츠로, 어른의 세계를 가르치는 메텔


마지막에 쫒겨난 어머니가 쫓아올때 데츠로는 창문을 열려고 합니다.


그러나 메텔이 만류를 하죠 매정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열차에 부적합한 사람이 타면


아마도 온정을 베푼 사람까지도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어줍잖은 온정을 베풀지 말고 본인부터 생각하는 메텔의 가르침일 수도 있을 꺼라고 봅니다.


물론 자칫하다간 메텔의 임무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의 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 태양계 바깥의 한 상상공간인 혜성역


메텔은 이 혜성역을 소개할때 태양계를 도는 혜성들은 전부다 이곳을 지나쳐간다라고 합니다.


여러별들이 모여있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별로 묘사가 됩니다.






그러나 데츠로는 이 혜성역안에서 벼라별 일을 다 겪었으므로 밖은 아름답지만 이라고 여러 생각에 잠겨드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상상의 공간이다 보니 이 혜성역별은 매우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력이 엉망이며, 그 중력이 없는 공간을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다라고 묘사를 한 것이죠




80년대에 이런 우주적인 상상력을 지는 공간을 만들어 내다니 진짜 제작자의 상상력에 많이 놀라게 되네요


이제 은하계를 향해 떠나는 999호는 기관차를 보강합니다. 그리고 더 힘차게 떠나갑니다.







한줄 평~


세상은 이상과 감정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므로 사람과의 일은 때로는 냉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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