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1편 - 출발의 발라드 (2)

1편의 전반부에 이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1편 전반부는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은하철도 999 1편 - 출발의 발라드 (1)

인간 사냥에 성공한 기계백작은 축배(?)를 들게되고

데츠로 어머니의 몸을 박제로 남기겠다고 합니다.

갑자기 데츠로가 총을 들고 등장합니다. 

메텔이 기계 인간은 싸움에 특화되어 있다고 경고했었는데

난사는 기계인간이라 할지라도 

파히가 힘든가 봅니다. -_-;;; 한방에 복수성공

머리는 내버려달라고 애원하는 기계백작을 머리를 깨어 버리죠

먼가 아이러니 하네요 오래 살겠다고 기계의 몸을 가졌으면서

그 기계의 몸이 유지되기 위해서 가장 인간적인 두뇌가 없으면 안된다니....

그리고 기계백작의 집에 불을 질러 버리고 나름 어머니에 대한 복수와

어머니에 대한 장례를 같이 지내게 되는 데츠로

??? 사람이 죽었을때는 등장하지 않았던 경찰이

기계인간이 죽으니 등장하네요... 먼가 기분이 묘해지는.....

여튼 추격전이 시작되게 되고 

너무나 요리조리 잘 피하는 데츠로.... 쩝...

결국 로봇 개의 추격을 받지만 채찍을 주무기로 삼는 메텔이 구해주게 됩니다.

발차 시간을 확인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츠로

시내의 한 호텔에 투숙하게 됩니다.

너무 쉽게 도망쳐서 투숙한다는 느낌 그리고 투숙장소도

숨기가 힘든 호텔이라... -_-;;;; 먼가 어거지스럽지만

그러려니 하고 봅시다. 

그래도 효자인 데츠로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데츠로에게 쉬라고 하고 씻으려는 메텔

잠시 잠깐의 꿈속에서 어머니랑 행복한 시간을 보낸 데츠로....

하지만 메텔의 수상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연히 의구심이 든 상황 앞에서 그 비싸다는 999의 승차권도

이상한 조건을 달아서 준 메텔이므로 더 의심이 커질 수 밖에 없죠.

여기서 메텔이 기계인간이라는 힌트가 살짝 나옵니다.

원자분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죠 아무리 그래도....

여튼 어린 데츠로는 메텔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생각에 문을 벌컥 엽니다.

음....

어찌보면 치한이 되어 버린듯한 상황... 

하지만 메텔은 별거 아니라는듯이 넘어갑니다.

일단 잡아떼는메텔과 이 상황이 무안한 데츠로... 우선은 넘어갑니다.

아마 모든 시청자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상황

메텔이란 존재는 어떤 존재이기에 데츠로에게 이 정도로까지 하는걸까?

근데 이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경찰의 습격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경찰이 들이닥친 위기상황 

하지만 메텔의 기지로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탈출해서 역으로 가는 와중에 데츠로는 슬럼에 살고 있는

기계인간이 아닌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되죠

이제서야 일상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 데츠로...

왜 되돌아 올 수 없을까요?? 먼가를 암시하는건 아닐까요??

하지만 인간의 몸이 불편하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데츠로는

굳이 지금 그런것에 깊게 생각할 여지는 없는 것이죠

간신히 출발 시간에 맞추어 역에 도착합니다.

플랫폼도 99번이라니...

하지만 은하철도이긴 한데 굉장히 레트로틱한 증기기관차의 외양을 한 999

먼가 이질적인 것들끼리 어울릴듯 안어울릴듯한 느낌이네요

기계몸에 대한 데츠로의 생각을 듣고 먼가 고민하는듯한 메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열차는 출발하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기계인간이 되는것을 막아보고 싶어하는듯한 메텔의 발언

하지만 오로지 엄마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복수심에 불타는 데츠로는

그런 깊은 생각을 하기엔 아직 어립니다.

오로지 목표는 단하나 기계몸을 얻는것

그래도 효자긴 하네요.... 

지구를 떠난 은하철도 999의 모험이 시작이 됩니다. 

은하철도 999 1편의 평

적절히 숨겨야 할 부분과 드러내야 할 부분이 잘 드러난 듯 하고

여러 복선도 깔려 있는 편인듯 합니다.

하지만 기계 백작을 바로 응징한다거나 경찰에 추격을 당하는 것 등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