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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달곰입니다. 코로나 정국에 다들 건강하게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른 문제로 시끄럽게 하기 이전에 우선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넘어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오늘 살펴볼 편은 바로 물방울별의 베토벤입니다.





- 희망이란?? 진짜 희망이 될수도 있고 현실에 막혀 절망이 될수도 있다


이 이야기에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우주의 나그네로 살다가 자기 별을 구했으나 그만 우주 복덕방에 사기를 당해


자기가 가졌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기계인간 흑기사와 자신의 음악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촌구석에 있어서


그런것이니 사람많은 도시로 나아가면 인정받는 음악가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음악가 지망생이죠


흑기사가 가스 구름을 지날때 999호를 세우게 되는데 그 이유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라는 진짜 사람다운 단순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공짜로 얻는 기계몸 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데츠로는 거절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흑기사와 한판 붙게 됩니다.




참 어떻게 보면 인기가 많은 데츠로 지금까지 몇명의 인물에게 같이 살자 부탁을 받았나



자기의 목표를 잊지 않고 확실한 데츠로



머... 먼가 비뚤어 보이는 인성을 가지고 있네요


일단 메텔의 희생으로 흑기사와의 전투는 이기게 됩니다. 근데 희생이라고 불리기엔 좀 그렇긴 한데 일단


싸움에 이겨놓고 보니 흑기사는 부품 업그레이드도 못한 구식 기계인간 거기에 자신의 일생의 목표였던 별을 사는데에 


자신의 부품을 다 빼서 팔았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산화합니다. 


전사의 총은 역시나 무적이었습니다.








굉장히 고철처럼 보이게 연출을...


흑기사 편은 희망이 절망으로 다가가는 것을 너무나 충격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별을 가지고 또한 그것에 집착한


나머지 우주 복덕방에 사기도 당해가면서 자신의 모든것 - 즉 부품까지 - 을 바쳐가면서 별이라는 희망은 이루었으나


결국 가스에 휩싸이고 아무도 찾지 않는 별이 되면서 자신의 모든것을 품고 이루었던 희망이 오랫동안 절망으로 바뀌어 버린 


서글픔 모습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절망적이 될 수 있음을 알아도 사람은 젊었을때는


자신의 희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노력한다는 것이죠 이 부분이 물방울병의 음악가 지망생에 의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음악가가 사는 별을 물방울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대자연의 별입니다.


물방울 별은 편의시설이 거의 없이 거의 대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별입니다. 좋게 말해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가 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요즘말로 하면 시골중의 시골이라는 얘기가 되는거죠


승차권을 위해 목욕중인 데츠로 일행을 덮치지만


역시 무적 메텔





어머니는 이 대자연과 어울리지 않은 희망을 가진 아들에게 섭섭하지만 아들의 꿈은 확실합니다.


여기 음악가 지망생은 아무래도 시골과 관련이 없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꿈이 탐탁치 않죠


콩나물 대가리라고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요





어찌보면 요즘에도 아프게 다가오는 장면 스스로 노력을 죽도록 해라


메텔의 조언은 아마도 남에게 알아달라 하지말고 너 스스로를 더 갈고 닦고 너 스스로의 힘으로 추구해라라는 것이죠


아무래도 30분짜리 만화영화다 보니 좀 빨리 수긍한 면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여튼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추구해야 한다


부모포함 남의 힘에 기대면 안된다 라는 정론적인 얘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희망을 품고 더 노력할려는 음악가 지망생


묘하게 앞의 흑기사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도 주위의 환경에 따라 그게 절망으로 바뀌지만


사람은 그런 절망 보다도 자신의 희망을 위해 더 노력하는 존재라는걸 이것은 메텔의 마지막 말에서도 담겨져 있습니다.






희망 즉 꿈이 없는 사람은 사람답지 않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 최강 메텔 하지만 어머니와 같은 느낌의 따스함


여기서 메텔은 최강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일단 흑기사와 싸울때 흑기사가 던진 창에 몸이 꿰뚫려도 멀쩡히 살아납니다.


이렇게 뚫렸는데


멀쩡히 살아 돌아와 있습니다.


덮쳐짐을 당한다 하더라도


가볍게 제압


가스 구름에 비춘 영상이라고 해야 하지만 과연 그렇다 한들 창이 관통을 못했을까?? 


바로 이전편의 라라 편에서도 별하나 쯤을 너끈히 파괴해 버리는 메텔인데 이 정도는 약과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 데츠로에게는 끊임없는 자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이 MBC에서 방영할때 과연 제대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혼욕이라니 우리나라에서는 완전 난리날 부분인데... 제대로 잘렸겠죠?? 아마도??



- 베토벤이니 월광 소나타 그러나


음 음악 파일을 링크하기는 좀 귀찮은 것도 있고 해서 그런데 묘하게 코드가 안 맞습니다.


음악가 지망생이라서 중간에 코드가 묘하게 다르더군요 머 그래도 들은만 했던거 같습니다.


- etc 가스 성운의 상상력


아마 여기의 과학적인 모티브는 가스 성운인거 같아요 


가스 성운에 대한 상상력을 나름 멋지게 풀어낸듯 합니다. 





암흑 가스 성운이 저렇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가스라는 설정이죠


아무리 방어막을 쳐도 가스성운의 성분은 들어와서 마치 살아있는듯이 움직이고 있다


나름 상상력을 가지고 재미나게 풀어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희망과 절망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대비시킨 편이라서 보고나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내 희망이 절망이 될 수 있음을 알고 나는 노력하고 있는 것인가 아닌 것인가


하지만 어찌되든 목표라는 것이 있어야 저도 더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하겠지요 


나름 인간에 있어서 희망이란 어떤것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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